2012/08/12 00:00

생일 2012

29년 12개월.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가. 이해가 안된다고 섣불리 고개를 젓고, 나라면 저렇게 하지 않을거라고 단언한 시간들이 부끄럽다. 나이먹음도, 건강함도, 건강하지 못함도, 어느것에도 쉽게 감사하지도, 쉽게 서운해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이 나로하여금 불어오는 바람을 받아들이고, 햇빛을 쬐는 옹기항아리처럼 깊은 숨을 쉬게 하리라 믿는다. 나에게 맑은 물을 담아내게 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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